차량 구매 경험을 다시 정의하다

기아 한국 웹사이트 리뉴얼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더 이상 매장을 먼저 찾지 않고, 웹에서 비교하고, 이해한 뒤 결정을 내립니다. 기아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웹사이트를 단순한 정보 채널이 아닌 차량 구매 여정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으로 새롭게 정의하고자 했습니다. 아이파트너즈는 이 변화를 단순한 화면 개선이 아니라 디지털 구매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로 접근했습니다.
정보는 충분했다. 하지만 결정은 쉽지 않았다.
“무엇을 더 보여줄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에서 망설이게 만드는가?" 우리가 집중한 것은 더 많은 기능이 아니라 망설임이 생기는 지점을 지우는 것이었습니다.
- 설명보다 결정이 먼저 보이도록
- 기능보다 구매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 기아의 브랜드 철학 ‘Simple & Intuitive’를 UI가 아닌 구조와 경험의 기분으로 만드는 것

구매를 중심으로 한 UX 재설계
메뉴와 화면은 줄이고, 선택과 행동은 더 또렷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정보를 ‘탐색’하기보다 구매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선택으로 이동하도록 UX를 재구성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 화면 안에서 핵심 정보 확인–선택–행동이 이어지도록 구매 중심의 UX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데이터로 돕는 선택의 순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추천과 제안 기능인 Best Kia를 메인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전월 판매 통계를 기준으로 한 TOP 모델 정보와 인기 옵션 구성은 사용자가 자신의 선택을 비교·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차량의 특징을 나열하기보다 사용자 조건에 맞는 선택지를 먼저 제시함으로써 결정까지의 거리를 효과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경험하는 실차감
차량 구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실차 확인’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했습니다.
- 직관적인 시승 신청 및 견적 요청 화면 설계
- 2D를 넘어 3D 모델링 기반 견적 경험 제공
- 트림, 컬러, 옵션 등 선택사항의 인터랙션 제공
이를 통해 웹에서도 차량을 단순히 ‘보는’ 단계가 아닌, 차량을 체험하고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결정을 이어가는 구매 흐름을 구현했습니다.

가격표를 이해의 도구로
옵션과 사양은 많을수록 선택을 어렵게 만듭니다. 기아 웹사이트에서는 가격표에 포함된 모든 사양을 이미지와 설명으로 연결해 가격표를 하나의 UX로 재정의했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용어 앞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AEM을 기반으로 구조는 단순하게, 경험은 풍부하게
기아 한국 웹사이트는 AEM(Adobe Experience Manager) 기반의 컴포넌트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AEM이란 콘텐츠를 컴포넌트 단위로 관리·조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CMS로,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대규모 웹사이트 구축에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아이파트너즈는 다수의 AEM 기반 글로벌·국내 웹사이트를 설계·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컴포넌트 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닌 핵심 컴포넌트를 최소화하고, 조합과 활용 방식으로 화면 경험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구현했습니다. Component-light, Experience-rich. ✔ 컴포넌트는 단순하게, 하지만 화면은 단조롭지 않게.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와 구매 여정에 맞는 유연하고 풍부한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구매 여정 최적화를 통한 디지털 경험 전환
기아 한국 웹사이트는 정보 중심의 사이트를 넘어 구매 결정을 돕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탐색 부담은 줄이고 ✔ 선택은 명확하게 ✔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은 자연스럽게 또한 AEM 기반의 구조 설계를 통해 향후 운영과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웹 사이트의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디지털 환경은 이제 차량 구매 전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복잡함을 덜어낼수록 사용자의 결정은 더 빨라진다.

사용자가 원하는 웹사이트는 더 많은 설명보다 확신을 주는 웹사이트입니다. AEM 기반의 좋은 웹사이트는 더 많은 컴포넌트를 가진 웹 사이트가 아니라 더 잘 쓰인 컴포넌트를 가진 것입니다. 기아 한국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는 브랜드 철학에 맞춘 UX, 구매 중심의 흐름, AEM 기반의 구조적 설계가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될 때 디지털 경험이 어떻게 ‘결정의 도구’가 되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